개발자/연봉 이직13 개발자가 퇴사를 결심한 순간들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가 퇴사를 결심한 순간들3년 반 다닌 회사를 떠나기까지, 정말로 마음을 굳히게 만든 건 연봉이 아니었다.퇴사한 지 두 달쯤 됐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연봉 때문에 나왔어?"였다. 근데 정확히 말하면 아니었다. 연봉은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인상률도 평균 이상이었다. 3년 반 동안 다니면서 진짜로 마음을 굳히게 만든 순간들은 따로 있었다. 그 순간들을 하나씩 복기해봤다.3년 6개월근속 기간4번퇴사 고민한 결정적 순간2개월최종 결심까지 걸린 시간1. 결정적 순간들 — 연봉이 아니었던 이유퇴사 이유를 하나로 요약할 수 없었다. 대신 3년 반 동안 쌓인 작은 균열들이 있었고, 그중 네 가지가 특히 결정적이었다.1방향 없는 프로젝트를 세 번째 갈아엎을 때경영진 의사.. 2026. 8. 31. 같은 스펙인데 연봉이 다른 이유 - 협상력의 차이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같은 스펙인데 연봉이 다른 이유— 협상력의 차이3년 차 프론트엔드, 같은 회사 같은 포지션 동기와 3,800만 원 차이가 난 이유를 복기하며 쓴 글입니다.입사 동기 중에 나랑 정말 스펙이 비슷한 친구가 있었다. 같은 대학교, 같은 국비 부트캠프 출신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에 프론트엔드로 전향, 경력도 3년 6개월 vs 3년 9개월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기술 스택도 겹쳤다. Next.js, TypeScript, Tailwind 위주로 이력서를 채웠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개수도 비슷했다.그런데 같은 회사에 이직하면서 받은 연봉이 3,800만 원 차이가 났다. 처음엔 "저 친구가 나보다 훨씬 잘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몇 달 지나서 같이 일해보니 실력 차이는 크지 않았다. .. 2026. 8. 25. 이직 후 3개월, 잘 한 선택인지 돌아보기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이직 후 3개월,잘 한 선택인지 돌아보기기대했던 것, 예상 못 했던 것, 그리고 솔직한 점수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3개월이 지나고 처음으로 앉아서 정리했다이직 후 3개월이 됐다. 처음 두 달은 정신이 없었다. 새 코드베이스를 파악하고, 팀원들 이름을 외우고, 새 업무 방식에 적응하느라. 세 번째 달이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조금 여유가 생겼다. 그때 자연스럽게 드는 질문이 있었다. "잘 한 선택이었나?"이직을 결심하는 것과, 막상 이직한 뒤에 그 결정을 평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이직 전에는 기대와 상상이 있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현실이 있다. 그 둘을 솔직하게 비교해보기로 했다.3개월 이직 후 경과 기간+30% 연봉 인상.. 2026. 8. 19. 개발자 해외 취업 도전기, 준비부터 결과까지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 해외 취업 도전기,준비부터 결과까지영어 울렁증 있는 2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6개월 동안 경험한 것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6분 읽기왜 해외 취업을 생각하게 됐나이직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LinkedIn에서 싱가포르 스타트업 채용 공고를 봤다. 스택이 정확히 내가 쓰는 것이었다. Next.js, TypeScript, Supabase. 연봉 범위를 보니 SGD로 적혀 있었다. 환율을 계산했다. 국내 대기업 시니어 연봉 수준이었다. 2년 차 포지션인데.그때부터 궁금해졌다. 내 실력으로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떨어지더라도 도전해보지 않으면 평생 궁금할 것 같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해보고 안 되면 안 된 거다"로 마음을 먹었다.6.. 2026. 8. 12. 테크 기업 탈락하고 중소 개발사에서 성장한 이야기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테크 기업 탈락하고중소 개발사에서 성장한 이야기카카오, 라인, 토스에 탈락하고 20명짜리 회사에 들어갔다 — 지금은 그게 맞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탈락 기록 — 숫자로 보면 이렇다취준 8개월 동안 테크 기업 지원서를 50개 넘게 넣었다. 그 중 최종 면접까지 간 것이 세 곳. 모두 떨어졌다. 카카오 최종 면탈, 라인 코딩테스트 통과 후 기술 면접 탈락, 토스 서류 탈락. 기록으로 정리하면 냉정하게 보인다. 취준 지원 기록 — 테크 기업 위주 발췌# 취준 8개월 — 주요 테크 기업 지원 결과[FAIL] 카카오 FE → 최종 면접 탈락 (역대 제일 아팠음)[FAIL] 라인 FE → 기술 면접 탈락 (React .. 2026. 8. 5. 개발자 커리어 로드맵, 내가 실제로 걸어온 길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 커리어 로드맵,내가 실제로 걸어온 길계획대로 된 건 20%였고, 나머지 80%는 부딪히면서 방향을 찾았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5분 읽기이 글을 쓰는 이유인터넷에 있는 "개발자 커리어 로드맵"은 대부분 깔끔한 플로우차트다. 알고리즘 → CS → 프레임워크 → 포트폴리오 → 취업 → 시니어. 논리적이고 명확하다. 그런데 실제 내 커리어는 그 플로우차트와 달랐다. 옆길로 새고, 돌아오고, 예상 못 한 곳에서 기회가 왔다.이 글은 교과서적인 로드맵이 아니다. 내가 실제로 걸어온 4년의 기록이다. 잘한 것도 있고, 후회하는 것도 있고, 우연히 잘 된 것들도 있다. 비슷한 길을 걷고 있거나 걷기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이런 경우도 있었다"는 참고.. 2026. 7.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