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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지 강수량 격차 (강북 vs 강남 강우 차이 분석) 서울은 남북으로 강수량 격차가 큽니다.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날 동작구 신대방동은 381.5mm(시간당 최대 141.5mm), 도봉구는 95mm를 기록했습니다. 4배 차이입니다. 강남·서초·동작·관악구 등 강남 4개구 평균 310mm, 도봉·노원·강북·성북구 등 강북 4개구 평균 110mm였습니다. 2.8배 차이입니다. 10년(2014~2024) 여름철 평균 강수량도 강남권(1,450mm/년)이 강북권(1,180mm/년)보다 23% 많습니다.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형 효과. 북한산(836m)이 북쪽을 막고, 관악산(632m)이 남쪽을 막아 강남 지역에 구름이 정체됩니다. 둘째, 도시 열섬. 강남 고층 빌딩이 대기 마찰과 수렴을 증가시켜 국지 대류를 강화.. 2026. 2. 13.
지하철역 주변 미세기후 (역세권 열섬 현상) 지하철역 주변은 독특한 열섬 현상을 보입니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을 분석한 결과, 역사 출구 반경 50m 이내는 주변 일반 도심보다 평균 3.8°C 높았습니다. 역에서 1km 떨어진 주거 지역과 비교하면 5.2°C 차이였습니다. 주요 열원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지하 환기구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공기(연중 24~28°C, 외기보다 여름 +2°C, 겨울 +15°C). 둘째, 지하철 운행 열(하루 200회 이상 열차 제동·마찰열). 셋째, 밀집한 상업 시설(음식점·카페 주방 배기, 에어컨 실외기 집중). 넷째, 높은 보행 밀도(하루 5~15만 명 인체 발열 100W/인). 강남역은 일 평균 이용객 15만 명, 홍대입구역 13만 명입니다. 열섬 강도는 이용객 수와 양의 상관관계(r=0.82)를 보입니다. 24.. 2026. 2. 12.
도시공원 냉각섬 효과 (남산·올림픽공원 기온 측정) 도시공원은 주변보다 기온이 낮은 "냉각섬(cool island)" 효과를 만듭니다. 서울 남산공원과 올림픽공원을 측정한 결과, 여름철(7~8월) 공원 중심부는 주변 도심보다 평균 4~5°C 낮았습니다. 남산공원(290ha, 산림 우점) 중심부는 주변 명동·회현동보다 -5.2°C 낮았고, 올림픽공원(144ha, 초지+수목 혼합)은 주변 잠실·방이동보다 -3.8°C 낮았습니다. 냉각 효과는 거리에 따라 급격히 감쇠합니다. 공원 경계에서 100m 지점은 -2.5°C, 300m는 -1.0°C, 500m 이상은 거의 0°C로 효과가 사라집니다. 냉각 반경은 공원 면적에 비례합니다. 남산(290ha)은 약 400~500m, 올림픽공원(144ha)은 약 250~300m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시간대별로는 야간(22~0.. 2026. 2. 11.
서울 열대야 발생 지역 분석 (2014~2024년 자치구별 통계) 열대야(tropical night)는 하루 중 최저 기온이 25°C 이상인 날입니다. 서울 자치구별 열대야 발생 일수를 분석한 결과(2014~2024년 11년 평균), 강남구가 연평균 28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초구 26일, 송파구 25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적은 곳은 노원구 10일, 도봉구 11일, 은평구 12일이었습니다. 강남구와 노원구는 2.8배 차이입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열대야 일수가 거의 3배 차이 납니다.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고도 차이. 강남구 평균 해발 46m, 노원구 120m(북한산 인접). 고도 100m당 약 0.65°C 낮아집니다. 둘째, 건물 밀도. 강남 85% vs 노원 55%. 고층 건물이 복사냉각을 방해합니다. 셋째, 녹지율. 강남 18% vs 노원 38.. 2026. 2. 10.
한강변 미세기후 특성 (수변 냉각 효과 측정) 한강변은 서울에서 가장 시원한 곳입니다. 수변 냉각 효과(waterfront cooling effect)로 인해 강변 지역은 내륙보다 기온이 낮습니다. 여의도·잠실 한강변 AWS(자동기상관측) 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철(7~8월) 한강 바로 옆(0~50m)은 내륙 도심보다 평균 3.2°C 낮았습니다. 최대 냉각 효과는 야간(22~02시) 4.5°C였습니다. 하지만 냉각 효과는 거리에 따라 빠르게 감쇠합니다. 강변에서 100m 지점은 -2.8°C, 300m는 -1.5°C, 500m는 -0.5°C, 1,000m 이상은 거의 0°C로 효과가 사라집니다. 지수 함수 감쇠 패턴(exponential decay)을 따릅니다. 한강 폭이 넓을수록 냉각 효과가 큽니다. 여의도(강폭 1.2km)는 -3.2°C, 잠실(강.. 2026. 2. 9.
도심 빌딩 협곡풍 패턴 (강남대로·세종대로 풍속 분석) 도심 빌딩 협곡풍(urban canyon wind)은 고층 건물이 양쪽에 늘어선 좁은 거리에서 바람이 가속되는 현상입니다. 서울 강남대로(테헤란로~코엑스 구간)와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를 분석한 결과, 빌딩 협곡 내 풍속은 개활지 대비 평균 2.9배 높았습니다. 개활지(서울광장) 평균 풍속 2.5 m/s, 강남대로 협곡 내부 7.2 m/s였습니다. 겨울철(12~2월) 북서풍 시에는 최대 4배 증폭(개활지 4 m/s → 협곡 16 m/s)이 관측되었습니다. 건물 높이(H) 150~200m, 도로 폭(W) 40m로 H/W 비율이 4~5에 달해 "깊은 협곡(deep canyon)" 효과가 발생합니다. 벤투리 효과로 좁은 공간에서 풍속이 급증하며, 건물 모서리에서는 와류(vortex)가 형성됩니다. 보행자 체.. 2026.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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