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9 기술 부채를 처음 실감한 순간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기술 부채를처음 실감한 순간버튼 하나를 바꾸는 데 3일이 걸린 날 — 그 이유를 알고 나서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그 버튼 하나가 시작이었다입사 5개월 차였다. PM이 Slack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결제 페이지 '구매하기' 버튼 색상을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꿔주세요. A/B 테스트 결과가 나왔어요." 간단한 태스크였다. CSS 한 줄 고치면 되는 것이었다.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3일이 걸렸다.📍 월요일 오전 — 태스크 시작버튼 컴포넌트를 찾으려고 코드를 열었다. 결제 페이지 파일을 찾았다. 2,400줄짜리 파일이었다. 스크롤을 내려도 버튼이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검색해봤다. "구매하기"를 검색하니 17개가 나왔다. 어떤 .. 2026. 8. 10. 개발자 이직, 처음 마음먹게 된 순간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 이직,처음 마음먹게 된 순간새벽 2시 퇴근 버스에서 처음으로 잡플래닛을 열었던 그날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이직이라는 단어를 처음 떠올린 날입사 11개월 차였다. 야근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었고, 팀원 한 명이 갑자기 퇴사하면서 업무가 나한테 쏠렸다. 그날도 새벽 1시 30분에 사무실을 나왔다. 버스 안에서 핸드폰을 켰는데 손가락이 알아서 잡플래닛을 열고 있었다.의도한 행동이 아니었다. 의식하기 전에 앱이 열렸고, 검색창에 현재 회사 이름을 치고 있었다. 별점을 보고, 리뷰를 읽고, 다른 회사 공고를 보고 있었다. 30분이 지났다. "나 이직 생각하고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 1시 53분 — 귀가 버스 안창밖이 어.. 2026. 8. 9.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구하기, 어디서 어떻게 했나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사이드 프로젝트 팀원 구하기,어디서 어떻게 했나세 번의 팀 구성 경험 —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 모두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팀원 구하기 전에 먼저 깨달은 것사이드 프로젝트를 혼자 시작했다가 두 달 만에 포기한 경험이 두 번 있었다. 기술적으로 막힌 게 아니었다. 그냥 혼자라서 지속하기가 어려웠다. 진척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피드백이 없고, 막히면 며칠씩 방치했다.팀원을 구하기로 한 건 그 두 번의 실패 이후였다. 구하는 게 쉽지 않았다. 처음엔 아무나 찾으려고 했다가 더 힘들어졌다. 세 번의 팀 구성을 경험하고 나서야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3번 팀 구성 시도1번 성공적 완주7명 만나본 팀원 후보4개월 최장 팀.. 2026. 8. 8. CI/CD 처음 구축했을 때 삽질 기록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CI/CD 처음 구축했을 때삽질 기록커밋 47개 만에 초록불 —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왜 CI/CD를 건드리게 됐나스타트업 입사 4개월 차였다. 배포가 수동이었다. 팀원이 로컬에서 빌드하고, FTP로 서버에 올리고, 서버에 SSH 접속해서 프로세스를 재시작했다. 이게 매 배포마다 반복됐다. 실수도 잦았다. 배포하다가 환경변수를 빠뜨리거나, 빌드 전에 커밋 안 된 파일이 있거나.팀장이 "CI/CD 구축해볼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속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GitHub Actions 들어본 적은 있었고, 대략 "커밋하면 자동으로 배포되는 거잖아요"라는 수준이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그 후 3일이 지옥이.. 2026. 8. 7. 개발자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가 운동을시작하게 된 이유번아웃이 먼저였고, 러닝화가 두 번째였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2분 읽기운동하기 전의 나 — 솔직한 신체 상태입사 6개월 차였다. 야근이 이어졌고, 점심은 자리에서 먹었고, 퇴근하면 소파에 쓰러져서 유튜브를 보다 잠들었다. 주말엔 몸을 회복하느라 반나절을 누워 있었다. 운동은 생각도 못 했다. 그럴 에너지가 없다고 생각했다.어느 날 계단을 두 층 올라가다가 숨이 찼다. 고작 두 층이었다. 그게 충격이었다. 내 몸이 이렇게 됐구나라는 걸 그때 처음 인식했다. 입사 6개월 차 — 신체 상태 자가 점검# 솔직한 상태 기록 (당시 기준)[CRITICAL] 계단 2층 → 숨참[CRITICAL] 목 / 어깨 통증 → 항.. 2026. 8. 6. 테크 기업 탈락하고 중소 개발사에서 성장한 이야기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테크 기업 탈락하고중소 개발사에서 성장한 이야기카카오, 라인, 토스에 탈락하고 20명짜리 회사에 들어갔다 — 지금은 그게 맞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탈락 기록 — 숫자로 보면 이렇다취준 8개월 동안 테크 기업 지원서를 50개 넘게 넣었다. 그 중 최종 면접까지 간 것이 세 곳. 모두 떨어졌다. 카카오 최종 면탈, 라인 코딩테스트 통과 후 기술 면접 탈락, 토스 서류 탈락. 기록으로 정리하면 냉정하게 보인다. 취준 지원 기록 — 테크 기업 위주 발췌# 취준 8개월 — 주요 테크 기업 지원 결과[FAIL] 카카오 FE → 최종 면접 탈락 (역대 제일 아팠음)[FAIL] 라인 FE → 기술 면접 탈락 (React .. 2026. 8. 5.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