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 사이드 프로젝트가 내 개발자 커리어를 바꾼 이야기 야근 후 새벽 2시에 코딩한 그 프로젝트가, 이직 면접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 처음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커리어 따위는 생각도 안 했다. 그냥 회사 업무에서 쓸 수 없는 기술을 혼자 써보고 싶었고, 누군가 쓸 수도 있겠다 싶은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을 뿐이다. Next.js 13이 막 나왔을 때였고, 회사에서는 레거시 Vue 프로젝트만 붙들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퇴근 후 노트북을 열었다.그게 3년 전이다. 그 사이에 이직을 두 번 했고, 연봉은 첫 회사 대비 85% 올랐다. 면접관들이 가장 많이 물어봤던 건 사이드 프로젝트 얘기였다. 이 글은 그 과정을 가능한 솔직하게 쓴 기록이다. 성공 신화처럼 포장하고 싶지 않다. 실패한 프로젝트도 많았고, 번아웃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 6. 16. 배포 후 장애 터졌을 때, 그 긴박했던 밤 이야기 🚨 개발자 솔직 경험담금요일 오후 6시 배포, 오후 9시 슬랙 알림, 그리고 새벽 2시까지2026. 06. 09 · 개발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금요일 오후 6시는 개발자에게 있어서 묘하게 긴장되는 시간이다. 딱 퇴근하기 전, 배포 하나만 올리면 되는 시간. "이거 금방 끝나, 간단한 거야"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배포 버튼을 눌렀다.그리고 세 시간 뒤, 슬랙에 알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이 글은 내가 처음으로 프로덕션 장애를 겪었던 그날 밤의 기록이다. 당황했던 것, 실수했던 것, 그리고 결국 복구하면서 배운 것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다. 발단 — "이건 간단한 배포야"그날 배포는 작은 기능 추가였다. 사용자 프로필 페이지에 최근 활동 탭 하나를 붙이는 작업. 기획서도 간단했고, 코드도 100.. 2026. 6. 15. 코딩 부트캠프 수료 후 실제 취업까지의 솔직한 후기 💻 개발자 솔직 경험담수료 후 6개월, 서류 42개, 최종합격 1개. 그 사이의 이야기2026. 06. 09 · 개발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수료하면 바로 취업된다"는 말을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부트캠프 수료 당일, 수료증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 속 나는 꽤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지금 그 사진을 보면 좀 웃기다. 그때의 나는 앞으로 6개월이라는 긴 터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몰랐으니까.이 글은 코딩 부트캠프를 준비하는 분들, 혹은 지금 수료하고 취업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솔직한 후기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었고, 기대했던 것과 달랐던 것들도 많았다. 최대한 있는 그대로 써보려 한다. 먼저, 내 부트캠프 여정 요약2024년 3월부트캠프 입과비전공자 출신으로 직장을 다니며 독학하다가 ".. 2026. 6. 14. 사이드 프로젝트 세 번 실패하고 얻은 진짜 교훈들 💻 개발자 솔직 경험담사이드 프로젝트 세 번 실패하고얻은 진짜 교훈들런칭도 못 해본 것부터 쓸쓸하게 접은 것까지, 모두 고백합니다2026. 06. 09 · 개발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8분솔직히 말하면 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퇴근하고 노트북 앞에 앉아서 "이거 만들면 대박 나겠는데?"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그 설레는 감각. 개발자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문제는, 나는 그 설렘이 식기 전에 프로젝트를 완성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거다. 지금까지 제대로 기억나는 실패만 세 번. 오늘은 그 세 번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려 한다. 부끄럽지만, 아마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나도 똑같았는데..."라고 고개를 끄덕일 것 같다.3번의 실패~1,400시간 투자5가지 교훈첫 번째 실패 — .. 2026. 6. 13. Next.js 실무 도입 후 1년, 솔직하게 달라진 점들을 써봅니다 2026년 6월 | 개발자 현직 경험담 | Frontend 개발솔직히 말하면, Next.js를 처음 실무에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다. 당시 팀에서 쓰던 Create React App 기반 구조가 나름 익숙했고, "잘 돌아가는 걸 왜 바꾸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SEO 이슈가 계속 발목을 잡았고, 결국 팀 전체가 Next.js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그게 2025년 초의 일이다. 지금은 1년 넘게 실무에서 써봤고, 기대했던 것도 있었고 예상 못 했던 것도 있었다. 좋은 점만 골라 쓰는 홍보글 말고, 진짜로 달라진 것들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도입 전 우리 팀 상황팀은 프론트 3명 규모였고, 스택은 React + Vite였다. 백엔드 API는.. 2026. 6. 12. 개발자가 느끼는 가면 증후군 극복기 — "나만 이렇게 모르는 거 아닌가요?" 2026년 6월 | 개발자 현직 경험담PR 코드 리뷰 요청을 올려놓고 한 시간째 슬랙을 새로고침하고 있었다. 잘못된 로직이 있는 건 아닐까, 동료가 "이게 왜 이렇게 짜여있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사실 그 PR은 내가 꽤 오래 고민하면서 만든 결과물이었다. 그런데도 자꾸 불안했다.개발자로 일한 지 3년이 넘었을 때도 나는 여전히 이랬다. 팀 회의에서 기술적인 의견을 내야 할 때면 "내가 이걸 말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스택 오버플로우에서 답변을 찾고 나면 "이 정도도 혼자 못 푼 거야?" 하며 스스로를 타박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동료들은 전부 나보다 훨씬 잘하는 것처럼 보였다.나중에 알고 보니, 이 감정에는 이름이 있었다. 가면 증후군(Impostor Syndr.. 2026. 6. 11. 이전 1 2 3 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