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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실무 개발 현장7

내가 짠 코드가 운영 중 터졌을 때의 경험담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내가 짠 코드가운영 중 터졌을 때의 경험담새벽 2시 슬랙 알림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소리에 대하여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그 날 새벽 2시 17분자고 있었다. 핸드폰이 울렸다. 슬랙 알림이었는데, 보통은 진동 무음으로 해놓는데 그날따라 소리를 켜두고 잤다. 눈을 뜨고 화면을 보니 CTO가 보낸 메시지였다."결제 페이지 안 되는 거 확인해줄 수 있어요?"잠이 한 번에 깼다. 결제 페이지. 지난주에 내가 배포한 코드가 있었다. 주문 완료 후 리다이렉트 로직을 수정한 부분이었다. 노트북을 열면서 이미 위장이 조여드는 걸 느꼈다. Vercel 대시보드를 열었더니 에러 로그가 빽빽하게 쌓여 있었다. Vercel Functions Log .. 2026. 7. 20.
개발자가 PM·기획자와 갈등했던 실제 사례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가 PM·기획자와갈등했던 실제 사례 3가지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승리도 아니었던 이야기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이 글을 쓰기까지 망설였던 이유PM과 갈등했던 이야기를 쓰려다가 몇 번을 멈췄다. 욕처럼 들릴까봐서도 아니고, 회사 얘기가 될까봐서도 아니었다. 정확히는, 내가 완전히 옳았던 갈등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돌아보면 셋 다 비슷했다. 나는 기술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상대는 제품 관점에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둘 다 각자 기준에서는 틀리지 않았다. 그게 가장 지독한 종류의 갈등이다. 명백한 악당이 없는 갈등.지금 PM이나 기획자와 부딪히고 있는 개발자에게, 혹은 개발자 때문에 답답한 PM에게 이 글이.. 2026. 7. 13.
스프린트와 애자일,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나 애자일 / 스크럼 현장 현실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10분"애자일하게 합시다"3개 팀에서 경험한 그 말의 실제 의미스프린트 플래닝, 데일리 스크럼, 회고 — 교과서와 현장 사이의 거리를 솔직하게 기록했다개발자로 일하면서 세 개의 팀을 거쳤다. 셋 다 "우리 팀은 애자일로 일해요"라고 했다. 그런데 셋이 하는 방식이 전부 달랐다. 한 팀은 스프린트 보드에 티켓만 쌓았고, 다른 팀은 스탠드업이 매일 45분짜리 회의였고, 세 번째 팀에서야 "이게 애자일이구나" 싶은 걸 처음 경험했다.애자일 선언문을 읽은 적 있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그게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아무도 미리 말해주지 않는다. 이 글은 그 간극을 3년치 경험으로 정리한 것이다.3개 팀각기 다른 방식의"애자일" 경험45분최악의 팀에서데일.. 2026. 7. 6.
혼자는 천재, 팀에는 민폐 - 혼자 개발하다 팀 협업으로 넘어올 때 가장 어려웠던 것 팀 협업 입사 적응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사이드 프로젝트 3년 경력, 입사 첫 달에 현실을 마주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었다입사 전 나는 꽤 자신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 3년, GitHub 커밋 500개 이상, Next.js로 서비스도 두 개 만들어봤다. 기술 면접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팀에서도 잘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은 입사 첫 주에 박살났다.내 첫 PR에 코멘트가 14개 달렸다. 기능은 됐는데 코드가 문제였다. 변수명, 함수 분리, 커밋 메시지, 파일 구조. 전부 "나한테는 당연한" 방식이었는데, 팀한테는 달랐다. 그날 퇴근길에 "내가 이걸 왜 못 하지"가 아니라 "내가 이걸 왜 몰랐지"가 더 컸다. 3년입사 전 혼자 개발한 기간14개첫 PR에 달린 리뷰 코멘트3개월팀 협업 방식에.. 2026. 6. 29.
코드 리뷰 처음 받았을 때 멘탈 터진 경험, 그날 퇴근길에 울 뻔했다 코드 리뷰 신입 개발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8분입사 3주 차, 생애 첫 코드 리뷰. 내 코드가 틀린 게 아니라 내 존재가 부정당하는 것 같았던 그 오후입사 3주 차였다. 처음으로 혼자 맡은 기능을 완성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PR을 올렸다. 커밋 메시지도 신경 써서 썼고, 기능도 잘 돌아갔다. 잘했다, 나.세 시간 뒤 깃허브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 하나, 둘, 다섯, 열… 알림이 멈추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PR을 열었다가, 화면을 스크롤하면서 얼굴이 굳었다. 댓글이 17개였다. 초록 체크 하나 없이, 전부 노란 동그라미와 빨간 느낌표였다.그날 퇴근길에 이어폰을 꽂고 지하철에 앉아서 창밖을 보다가 생각했다. 내가 개발자가 맞나.3주차첫 단독 PR 올린 시점17개받은 리뷰 코멘트 수0개Appr.. 2026. 6. 22.
배포 후 장애 터졌을 때, 그 긴박했던 밤 이야기 🚨 개발자 솔직 경험담금요일 오후 6시 배포, 오후 9시 슬랙 알림, 그리고 새벽 2시까지2026. 06. 09 · 개발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금요일 오후 6시는 개발자에게 있어서 묘하게 긴장되는 시간이다. 딱 퇴근하기 전, 배포 하나만 올리면 되는 시간. "이거 금방 끝나, 간단한 거야"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배포 버튼을 눌렀다.그리고 세 시간 뒤, 슬랙에 알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이 글은 내가 처음으로 프로덕션 장애를 겪었던 그날 밤의 기록이다. 당황했던 것, 실수했던 것, 그리고 결국 복구하면서 배운 것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다. 발단 — "이건 간단한 배포야"그날 배포는 작은 기능 추가였다. 사용자 프로필 페이지에 최근 활동 탭 하나를 붙이는 작업. 기획서도 간단했고, 코드도 100.. 202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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