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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실무 개발 현장15

개발자의 하루 루틴, 실제로 어떻게 생겼나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의 하루 루틴,실제로 어떻게 생겼나이상적인 루틴이 아니라 실제 하루 — 잘 안 되는 날도 포함해서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먼저 솔직하게 — 완벽한 루틴은 없다인터넷에서 "개발자 하루 루틴"을 검색하면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이렇다. 새벽 5시 기상 → 운동 30분 → 독서 30분 → 집중 코딩 4시간 → 점심 → 회의 → 집중 코딩 3시간 → 퇴근 → 사이드 프로젝트 2시간. 깔끔하고 생산적이다. 그런데 내 하루는 저렇지 않다.이 글은 이상적인 루틴이 아니라 실제 하루다. 스탠드업이 길어지는 날, 집중이 안 되는 오후, 슬랙 알림에 계속 끊기는 순간들 — 그것까지 포함해서 쓴다. "이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이렇게 생겼다"가 이.. 2026. 8. 3.
야근이 일상인 스타트업에서 버틴 방법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야근이 일상인 스타트업에서버틴 방법새벽 1시 퇴근이 3개월 이어졌을 때 — 무너지지 않으려고 한 것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그 3개월을 기억하는 방식입사 8개월 차, 투자 유치 직후였다. 회사가 갑자기 달라졌다. IR 자료에 들어간 로드맵을 실제로 구현해야 했고, 투자자들이 다음 분기 데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팀원은 그대로인데 할 일이 세 배가 됐다. 그게 야근의 시작이었다.처음엔 괜찮았다. 흥분됐다. 뭔가 중요한 일에 참여하는 느낌이었다. 2주 지나니까 다리가 무거워졌다. 한 달이 지나니 점심 먹고 나면 집중이 안 됐다. 두 달이 지나니까 코드를 보는 것 자체가 싫어지는 날이 생겼다.야근 67일째 — 어느 화요일 밤 1시 12분버그.. 2026. 7. 27.
내가 짠 코드가 운영 중 터졌을 때의 경험담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내가 짠 코드가운영 중 터졌을 때의 경험담새벽 2시 슬랙 알림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소리에 대하여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4분 읽기그 날 새벽 2시 17분자고 있었다. 핸드폰이 울렸다. 슬랙 알림이었는데, 보통은 진동 무음으로 해놓는데 그날따라 소리를 켜두고 잤다. 눈을 뜨고 화면을 보니 CTO가 보낸 메시지였다."결제 페이지 안 되는 거 확인해줄 수 있어요?"잠이 한 번에 깼다. 결제 페이지. 지난주에 내가 배포한 코드가 있었다. 주문 완료 후 리다이렉트 로직을 수정한 부분이었다. 노트북을 열면서 이미 위장이 조여드는 걸 느꼈다. Vercel 대시보드를 열었더니 에러 로그가 빽빽하게 쌓여 있었다. Vercel Functions Log .. 2026. 7. 20.
개발자가 PM·기획자와 갈등했던 실제 사례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가 PM·기획자와갈등했던 실제 사례 3가지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승리도 아니었던 이야기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이 글을 쓰기까지 망설였던 이유PM과 갈등했던 이야기를 쓰려다가 몇 번을 멈췄다. 욕처럼 들릴까봐서도 아니고, 회사 얘기가 될까봐서도 아니었다. 정확히는, 내가 완전히 옳았던 갈등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돌아보면 셋 다 비슷했다. 나는 기술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상대는 제품 관점에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둘 다 각자 기준에서는 틀리지 않았다. 그게 가장 지독한 종류의 갈등이다. 명백한 악당이 없는 갈등.지금 PM이나 기획자와 부딪히고 있는 개발자에게, 혹은 개발자 때문에 답답한 PM에게 이 글이.. 2026. 7. 13.
스프린트와 애자일,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나 애자일 / 스크럼 현장 현실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10분"애자일하게 합시다"3개 팀에서 경험한 그 말의 실제 의미스프린트 플래닝, 데일리 스크럼, 회고 — 교과서와 현장 사이의 거리를 솔직하게 기록했다개발자로 일하면서 세 개의 팀을 거쳤다. 셋 다 "우리 팀은 애자일로 일해요"라고 했다. 그런데 셋이 하는 방식이 전부 달랐다. 한 팀은 스프린트 보드에 티켓만 쌓았고, 다른 팀은 스탠드업이 매일 45분짜리 회의였고, 세 번째 팀에서야 "이게 애자일이구나" 싶은 걸 처음 경험했다.애자일 선언문을 읽은 적 있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그게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아무도 미리 말해주지 않는다. 이 글은 그 간극을 3년치 경험으로 정리한 것이다.3개 팀각기 다른 방식의"애자일" 경험45분최악의 팀에서데일.. 2026. 7. 6.
혼자는 천재, 팀에는 민폐 - 혼자 개발하다 팀 협업으로 넘어올 때 가장 어려웠던 것 팀 협업 입사 적응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사이드 프로젝트 3년 경력, 입사 첫 달에 현실을 마주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었다입사 전 나는 꽤 자신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 3년, GitHub 커밋 500개 이상, Next.js로 서비스도 두 개 만들어봤다. 기술 면접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팀에서도 잘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은 입사 첫 주에 박살났다.내 첫 PR에 코멘트가 14개 달렸다. 기능은 됐는데 코드가 문제였다. 변수명, 함수 분리, 커밋 메시지, 파일 구조. 전부 "나한테는 당연한" 방식이었는데, 팀한테는 달랐다. 그날 퇴근길에 "내가 이걸 왜 못 하지"가 아니라 "내가 이걸 왜 몰랐지"가 더 컸다. 3년입사 전 혼자 개발한 기간14개첫 PR에 달린 리뷰 코멘트3개월팀 협업 방식에..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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