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성장 학습7 알고리즘 공부, 실무에서 진짜 쓰이나?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알고리즘 공부,실무에서 진짜 쓰이나?3년 동안 실무 코드를 짜면서 직접 답을 찾아봤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3분 읽기취준생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논쟁알고리즘 공부가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주제 중 하나다. "실무에서 BFS 쓸 일이 없다"는 파와 "알고리즘을 모르면 코드를 제대로 못 짠다"는 파가 팽팽하다. 취준생 때 나는 이 논쟁을 보면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코딩테스트가 있으니 해야 했고,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나중에 알 수 있을 테니까.그리고 지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년이 조금 넘게 일하면서 — 스타트업 2년, 프리랜서 1년 — 그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이 생겼다. .. 2026. 7. 21. 개발자가 영어 공부를 꼭 해야 하는 이유 (경험담) 개발자 현직자 솔직 경험담개발자가 영어 공부를꼭 해야 하는 이유막연하게 알고 있던 걸 직접 부딪히고 나서야 진짜로 깨달았다 Frontend Developer 2026년 6월 약 12분 읽기영어가 필요없을 줄 알았다솔직히 말하면, 개발자 되기 전에 영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코딩은 논리의 언어라고 생각했고, 한국어로 된 자료도 충분하다고 봤다. 유튜브 한글 강의, 국내 블로그, 번역된 책들 — 배울 게 차고 넘쳤으니까. 영어는 토익 점수나 해외 취업을 위한 거지, 국내에서 프론트엔드 개발하는 나한테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았다.그 생각이 처음으로 흔들린 건 입사한 지 두 달이 안 됐을 때였다.에러 메시지 하나에서 시작됐다01사건 1GitHub Issue 스레드에서 길을 잃다Next.js 13에서 .. 2026. 7. 14. 유료 강의 vs 무료 강의, 뭐가 더 도움됐나 개발자 학습 강의 비교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9분3년간 강의에 84만 원 썼다유료가 무조건 낫지는 않았다완강률, 실제 업무 적용도, 비용 대비 효과 — 유료 vs 무료 강의를 솔직하게 비교했다개발자로 일하면서 자기계발에 돈을 꽤 썼다. 인프런, 유데미, 패스트캠퍼스. 3년 동안 강의에만 847,000원. 결제할 때마다 "이번엔 끝까지 들어야지"라고 다짐했고, 몇 개는 끝까지 들었고, 몇 개는 30%도 못 듣고 탭을 닫았다.동시에 무료 리소스도 엄청 봤다. 유튜브, MDN, 공식 문서, 무료 강의. 결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들도 충분히 많았다. 그러다 어느 날 "나 진짜 뭐에서 더 많이 배웠지?"라는 질문이 생겼다.정리해봤더니 예상보다 복잡한 답이 나왔다. 유료가 무조건 낫지도 않았고, 무료가 무조.. 2026. 7. 7. 개발 서적 10권 읽고 나서 느낀 점 개발 서적 독서 경험담 ⏱ 읽는 시간 약 10분개발 서적 10권을 읽고현실에서 달라진 것6개월, 4,200페이지. 읽으면 코딩이 늘 줄 알았다. 실제로 달라진 건 코딩 방식이 아니었다개발을 시작하고 한 1년쯤 지났을 때, 이상하게 막막한 시기가 왔다. 코드는 쓸 줄 아는데 뭔가 허술한 느낌. 기능은 되는데 뭔가 부끄러운 코드를 짜고 있다는 느낌. 그때 시작한 게 개발 서적 읽기였다.6개월 동안 10권을 읽었다. 읽기 전 기대는 "읽고 나면 코드 실력이 확 늘겠지"였다. 실제로는 달랐다. 코드가 갑자기 좋아진 게 아니라, 왜 내 코드가 별로였는지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그게 더 무서운 변화였다.10권6개월간 읽은 개발 서적4,200p총 페이지 수평균 420p/권3권두 번 이상 읽은 책2권솔직히 별.. 2026. 6. 30. 1년간 기술 블로그가 내게 한 것, 조회수 34에서 68,000으로 블로그 운영 1년 회고 ⏱ 읽는 시간 약 9분숫자 얘기만 하려던 게 아닌데, 결국 가장 많이 달라진 건 숫자가 아니었다첫 글의 조회수는 34였다. 그것도 내가 세 번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 게 포함된 숫자다. 실제 방문자는 스물 몇 명이었을 것이다. 그날 밤 구글 애널리틱스 화면을 보면서 "이거 맞는 건가" 싶었다.1년이 지났다. 52개의 글이 쌓였고, 월 최고 조회수는 12,840을 찍었다. 누적은 68,000이 넘는다. 처음에 목표가 "월 1,000뷰"였는데, 그걸 달성한 달이 지나고 나서 한동안 목표를 잃어버렸다. 숫자가 올라가는 게 익숙해지니까 정작 왜 쓰고 있었는지를 잊게 됐다.이 글은 그 1년을 가능한 솔직하게 정리한 회고다. 잘된 것만 쓰면 거짓말이 되니까, 포기하고 싶었던 달도 같이 쓴다.5.. 2026. 6. 23. 사이드 프로젝트가 내 개발자 커리어를 바꾼 이야기 야근 후 새벽 2시에 코딩한 그 프로젝트가, 이직 면접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 처음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커리어 따위는 생각도 안 했다. 그냥 회사 업무에서 쓸 수 없는 기술을 혼자 써보고 싶었고, 누군가 쓸 수도 있겠다 싶은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을 뿐이다. Next.js 13이 막 나왔을 때였고, 회사에서는 레거시 Vue 프로젝트만 붙들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퇴근 후 노트북을 열었다.그게 3년 전이다. 그 사이에 이직을 두 번 했고, 연봉은 첫 회사 대비 85% 올랐다. 면접관들이 가장 많이 물어봤던 건 사이드 프로젝트 얘기였다. 이 글은 그 과정을 가능한 솔직하게 쓴 기록이다. 성공 신화처럼 포장하고 싶지 않다. 실패한 프로젝트도 많았고, 번아웃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 6.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