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동안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87회 발생했습니다. 그 중 최대 규모는 6월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계기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래 전북 지역에서 가장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지진을 '땅이 흔들리는 것'으로만 알 뿐, 왜 흔들리는지, 어떤 파동이 어떤 피해를 주는지, 규모 5.0과 6.0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잘 모릅니다. 지진은 단층(fault)이 갑자기 미끄러지며 축적된 탄성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때 발생하는 지진파는 P파(압축파)와 S파(전단파)로 나뉩니다. P파는 S파보다 약 1.7배 빠르게 전파되며, 실제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뒤따라 오는 S파입니다. 기상청은 이 P파와 S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후 5~10초 이내에 조기경보를 발령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지진 발생 원리, P파·S파·표면파의 특성, 규모와 진도의 차이, 한국 지진의 현황과 대비까지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지진은 왜 발생하는가 — 단층과 탄성 반발설
지진(earthquake)은 지각 내부에 누적된 탄성 에너지가 단층(fault)을 따라 암석이 갑자기 파열되면서 방출되는 현상입니다. 31번 포스팅에서 다룬 판구조론과 직결됩니다. 지각판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어긋나거나 벌어지는 경계에서 응력(stress)이 수십~수백 년에 걸쳐 축적됩니다. 암석은 압축·전단·인장력을 탄성적으로 저장하다가 마찰력의 한계를 넘는 순간, 단층을 따라 갑자기 미끄러지며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것이 지진입니다.
이 원리를 '탄성 반발설(Elastic Rebound Theory)'이라 합니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규모 7.9) 이후 해리 필드 리드(Harry Reid)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의 변형을 측량한 데이터를 분석해 1910년 제안한 이론입니다. 고무줄을 천천히 당기다 놓으면 원래 형태로 급격히 튀어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지각 암석이 '고무줄'이고, 당기는 힘이 판 운동, 갑자기 튀는 것이 지진입니다. 탄성 반발설은 현재도 지진 발생 메커니즘의 기본 이론입니다.
단층은 방향과 이동 형태에 따라 분류됩니다. 정단층(Normal Fault)은 장력(인장력)으로 상반이 아래로 미끄러진 단층으로, 발산 경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역단층(Reverse Fault)은 압축력으로 상반이 위로 밀려오른 단층으로, 수렴 경계에서 발생하며 히말라야 형성과 관련됩니다. 가장 강력한 지진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향이동단층(Strike-Slip Fault)은 수평으로 어긋나는 단층으로 산안드레아스 단층이 대표 사례입니다. 한반도의 경우 주로 북동-남서 방향의 주향이동단층과 역단층이 분포합니다.
진원과 진앙 — 지진을 표현하는 두 가지 좌표
지진이 발생할 때 두 가지 위치 개념을 구분해야 합니다. 진원(Hypocenter 또는 Focus)은 지진이 실제로 발생한 지하의 점입니다. 단층이 미끄러지기 시작한 지점으로 3차원 좌표(위도·경도·깊이)로 표현됩니다. 진앙(Epicenter)은 진원에서 지표면까지 수직으로 올린 점, 즉 진원 바로 위의 지표면 위치입니다. 뉴스에서 "지진이 어느 지역 몇 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할 때 그 위치가 진앙입니다. 진원 깊이는 지진의 피해 범위에 영향을 줍니다. 진원이 얕을수록(천발 지진, 깊이 70km 이하) 지표 흔들림이 강하고 피해가 집중됩니다. 반면 진원이 깊을수록(심발 지진, 깊이 300km 이상) 에너지가 넓게 분산돼 단일 지점의 피해는 줄지만 광범위한 지역이 흔들립니다. 2024년 부안 지진은 진원 깊이 약 12km의 얕은 지진이었기 때문에 전북 전역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P파와 S파 — 지진조기경보의 원리
지진이 발생하면 진원에서 여러 종류의 지진파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이 P파(Primary Wave, 1차파)이고, 그 다음이 S파(Secondary Wave, 2차파)입니다. 이어서 표면을 따라 전파되는 표면파(Love파와 Rayleigh파)가 도달합니다. P파는 압축파(종파)입니다. 파동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같습니다. 소리가 공기를 압축·팽창시키며 전달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지각에서 속도는 약 5~8km/s(초당 5~8km)입니다. 고체·액체·기체 모두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진폭이 작아 땅을 약하게 흔들며, 피해를 주는 힘이 약합니다. S파는 전단파(횡파)입니다. 파동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수직입니다. 줄을 상하로 흔들 때 생기는 파형과 같습니다. 속도는 약 3~5km/s로 P파보다 약 1.7배 느립니다. 고체만 통과하고 액체·기체는 통과하지 못합니다. 진폭이 크고 횡으로 흔들어 건물에 실제 피해를 줍니다. 따라서 지진 경보 시스템의 목표는 먼저 도달하는 P파를 감지해 파괴적인 S파가 오기 전에 경보를 울리는 것입니다.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은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후 5~10초 이내에 경보를 발령합니다. P파가 S파보다 약 1.7배 빠르므로, 진원에서 100km 떨어진 지점에서는 P파 도달 후 약 20~25초 뒤에 S파가 도달합니다. 이 시간이 경보를 전달하고 대피를 준비할 수 있는 황금 시간입니다. 단 5초만 있어도 머리를 감싸고 책상 아래로 들어가는 행동이 가능합니다. 경보를 들었을 때 움직임을 멈추고 즉시 대피 자세를 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P파를 활용한 조기경보 수준이 일본에 비해 아직 발전 중입니다. 일본은 P파를 감지해 수십 초 이내 경보를 완벽하게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지진계측기 수와 연구 인프라 면에서 격차가 있습니다.
| 구분 | P파 (압축파) | S파 (전단파) | 표면파 (L파·R파) |
|---|---|---|---|
| 파동 형태 | 종파 (진행 방향 = 진동 방향) | 횡파 (진행 방향 ⊥ 진동 방향) | 복합 (지표면 따라 전파) |
| 전파 속도 | 약 5~8 km/s | 약 3~5 km/s (P파의 약 1/1.7배) | 약 2~4 km/s (가장 느림) |
| 통과 매질 | 고체·액체·기체 모두 통과 | 고체만 통과 (액체·기체 불통과) | 지표면 근처에서만 전파 |
| 진폭·피해 | 작음 — 약한 흔들림 | 큼 — 주요 피해 원인 | 가장 큼 — 장거리 피해 원인 |
| 활용 | 지진조기경보 (빠른 도달 이용) | 지진 피해 예측 기준 | 원거리 대규모 지진 탐지 |
| 과학적 활용 | 지구 내부 구조 탐사 | 지구 외핵이 액체임을 증명 (S파 차단) | 지각 두께·퇴적층 탐사 |
규모 vs 진도 — 가장 많이 혼동하는 두 개념
지진 뉴스를 보면 "규모 5.0 지진, 최대 진도 IV"처럼 두 숫자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이 이 둘을 혼동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규모(Magnitude)는 지진 자체의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절대적 수치입니다. 진원에서의 에너지 방출량이므로 지구 어디서 측정해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 리히터 규모(ML), 표면파 규모(Ms), 모멘트 규모(Mw) 등이 있습니다. 반면 진도(Intensity, Seismic Intensity)는 특정 장소에서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의 세기와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상대적 수치입니다. 같은 지진이라도 진원에서 가까운 곳은 진도가 높고, 먼 곳은 진도가 낮습니다. 지반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충적층·매립지는 진도가 상승). 간단히 요약하면 규모는 지진이 '얼마나 강하냐', 진도는 '그 장소에서 얼마나 느껴지냐'입니다.
규모의 로그 스케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모가 1 올라갈 때마다 지진파 진폭은 10배, 방출 에너지는 약 31.6배 커집니다. 규모 2 차이면 에너지는 약 1,000배(31.6²) 차이납니다. 규모 6.0 지진은 규모 4.0 지진보다 에너지가 약 1,000배 더 큽니다. 2024년 부안 규모 4.8 지진의 에너지는 2016년 경주 규모 5.8 지진의 약 1/30 수준입니다. 현재 대규모 지진의 표준 척도는 모멘트 규모(Mw)입니다. 리히터 규모(ML)는 캘리포니아 지역 소규모 지진에 맞춰 만들어진 것으로, 규모 6 이상 대지진에서는 크기를 과소평가하는 포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모멘트 규모는 단층 파열 면적, 평균 이동량, 암석 강성을 곱한 '지진 모멘트'를 기반으로 해 대규모 지진에서도 정확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Mw 9.0), 2004년 수마트라 지진(Mw 9.1~9.3)이 모두 모멘트 규모로 발표됐습니다.
S파가 통과 못하는 곳 — 지진파로 밝혀진 지구 내부 구조
지진파는 단순히 피해를 주는 것 외에, 지구 내부를 들여다보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S파가 액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성질이 결정적인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1906년 지구물리학자 리처드 올덤(Richard Oldham)이 지진파 분석에서 지구 중심부에 S파가 도달하지 않는 '그림자 구역(shadow zone)'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S파가 통과 못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그 경로에 액체 상태의 층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지구 외핵이 액체 상태임을 밝힌 최초의 직접 증거였습니다. 이후 덴마크 지질학자 잉에 레만(Inge Lehmann)이 1936년 P파 데이터를 분석해 외핵 안에 다시 고체인 내핵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아직 인류가 직접 시추한 가장 깊은 깊이가 약 12km(러시아 콜라 초심부 시추공)에 불과한데, 지진파는 수천 km 깊이의 지구 내부 구조를 알려줬습니다.
한반도 지진의 현실 — '지진 안전지대' 신화의 붕괴
오랫동안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2016년 경주 규모 5.8 지진과 2017년 포항 규모 5.4 지진이 이 인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경주 지진은 1978년 계기 관측 이래 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으로, 부상자 23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포항 지진은 규모는 경주보다 작았지만 진원이 매우 얕아(깊이 약 3~7km) 피해가 컸으며,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기상청 2024 지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지진(규모 2.0 이상)은 총 87회로, 연평균(72.2회)을 웃돌았습니다. 체감 지진은 11회, 규모 3.0 이상은 7회였습니다. 최대 규모는 6월 전북 부안 4.8 지진으로 계기 관측 이래 전북 최대였습니다.
한반도 지진의 원인은 31번 포스팅에서 다뤘듯 유라시아판 내부의 응력 축적입니다.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이 동쪽에서 밀어오는 힘이 한반도 지각에 누적돼, 기존 단층들이 재활성화됩니다. 주요 위험 단층으로는 양산 단층(경북·경남), 울산 단층, 동래 단층이 있으며, 이 단층들은 서울·부산 같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합니다.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 건설 과정의 고압수 주입이 단층 재활성화를 촉진했다는 '유발 지진(induced seismicity)' 가능성이 정부 조사 결과 인정됐습니다. 이는 에너지 시설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줬습니다.
| 발생일 | 위치 | 규모 | 특징·피해 |
|---|---|---|---|
| 2016.09.12 | 경북 경주 | 5.8 | 계기 관측 이래 한반도 최대, 부상 23명, 재산 피해 110억 원 |
| 2017.11.15 | 경북 포항 | 5.4 | 수능 1주일 연기, 유발 지진 가능성 인정, 부상 82명 |
| 2004.05.29 | 경북 울진 해역 | 5.2 | 동해안 광역 감지 |
| 2024.06.12 | 전북 부안 | 4.8 | 계기 관측 이래 전북 최대, 전국 체감, 2024년 국내 최대 규모 |
| 2021.12.14 | 제주 서귀포 해상 | 4.9 | P파 감지 후 10초 내 전국 긴급재난문자 발송 성공 |
내진 설계와 대피 — 지진 과학이 실생활에 주는 교훈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화산과 달리 지진은 전조 현상이 불분명하고,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수일 전에 예측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응의 핵심은 내진 설계와 조기경보 시스템입니다. 한국은 1988년부터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m² 이상 건물에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고, 2015년 이후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m² 이상으로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1988년 이전 건축물의 상당수가 내진 기준 미달 상태입니다. 한국 건물 전체의 내진 설계 적용 비율은 2024년 기준 약 25%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도 과학적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지진이 느껴지면 즉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와 목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 후, 가스 밸브를 잠그고 신발을 신고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밖에 있다면 건물·전봇대·담장에서 멀어지고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리히터 규모와 모멘트 규모(Mw)는 어떻게 다른가요?
리히터 규모(ML)는 1935년 캘리포니아에서 소규모 지역 지진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척도로, 규모 6.5 이상 대지진에서는 수치가 포화되어 실제보다 과소평가됩니다. 반면 모멘트 규모(Mw)는 단층 파열 면적·이동량·암석 강성의 물리적 측정치를 기반으로 하며 어떤 규모의 지진에도 정확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Mw 9.0, 역대 최대인 1960년 칠레 발디비아 지진은 Mw 9.5로 기록됩니다. 현재 국제 표준은 모멘트 규모이며, 언론에서 '규모'라고 할 때 대부분 모멘트 규모를 의미합니다.
Q. 지진이 발생하면 왜 바닷가가 더 위험한가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매립지·충적층 지반은 단단한 암반보다 지진파를 증폭시켜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진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바닷가 주변 연약 지반이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 해저 지진은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단층 지진이 해저에서 발생하면 해저가 수직으로 움직이며 대량의 물을 밀어올려 쓰나미를 만듭니다. 쓰나미는 34번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Q. 포항 지진이 '유발 지진'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이 아니라 인간 활동이 단층 파열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포항 지열발전소는 땅속 깊이 고압의 물을 주입해 열을 추출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고압수가 기존 단층의 마찰력을 낮춰 지진이 조기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2019년 정부 조사 결과 '지열발전이 포항 지진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됐습니다. 이는 에너지 시설 입지 선정 시 단층 분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 핵심 요약
- 지진 원리: 단층 따라 탄성 에너지 방출 — 탄성 반발설 (해리 리드, 1910)
- P파: 압축파, 5~8km/s, 고체·액체 통과, 진폭 작음 — 조기경보에 활용
- S파: 전단파, 3~5km/s, 고체만 통과, 진폭 큼 — 실제 피해 주범
- P파 vs S파 속도차: 약 1.7배 — 이 차이로 5~10초 조기경보 가능
- 규모: 에너지 절대값, 어디서나 동일 / 진도: 장소별 흔들림 세기, 상대적
- 규모 로그 스케일: 규모 1 상승 = 에너지 약 31.6배, 규모 2 차이 = 1,000배
- S파 불통과 → 지구 외핵이 액체임 증명
- 2024년 국내: 87회, 최대 전북 부안 규모 4.8 — 연평균 초과
- 포항 지진: 지열발전 고압수 주입 → 유발 지진 가능성 정부 인정
참고 기관 및 자료 출처
- 기상청 — 「2024 지진연보」 (2025.02.20. 발간)
- 기상청 온라인 지진과학관 — 지진조기경보 시스템 원리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 지진규모 척도 해설, 한반도 단층 연구
- Reid, H.F. — "The Mechanics of the Earthquake" (The California Earthquake of April 18, 1906, Vol.2, 1910)
- Newhall, C. & Dzurisin, D. — USGS Earthquake Hazards Program
-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관련 — 정부 조사단 최종보고서 (2019)
- USGS Earthquake Hazards Program — Earthquake Magnitude, Energy Release, and Shaking Intensity
- Bulletin of the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Nature Geoscience (지진학 관련 논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