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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중교통 요금 완전 분석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모두의 카드)

by 나무011 2026. 2. 22.

2026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할인 제도는 크게 세 가지로 재편됐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국토교통부 'K-패스 기본형', 그리고 2026년 1월 새로 도입된 'K-패스 모두의 카드'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2,000원 정액을 내고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하는 선불 정기권입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는 월 교통비가 기준금액(일반 62,000원)을 초과하면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방식입니다. K-패스 기본형은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20~53%를 환급합니다. 서울 내 이동이 많고 한 달 교통비가 약 77,500원 이상이면 기후동행카드, GTX·신분당선 등 고가 광역 교통을 이용하면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 이동이 적거나 전국을 다닌다면 K-패스 기본형이 유리합니다. 수도권 기본 요금은 지하철 1,550원, 버스 1,500원(2023년 인상 후 유지)이며, GTX는 4,150~5,150원입니다. 국토교통부·서울시·대광위 2026년 최신 데이터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대중교통 요금 완전 분석, 기후동행카드 K-패스 모두의카드

2026년 대중교통 할인 제도 전체 지도

2026년 현재 한국의 대중교통 할인 제도는 역대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경쟁하듯 교통비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어떤 제도가 자신에게 유리한지 파악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숙제'가 됐습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주요 제도는 다섯 가지입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국토부 K-패스 기본형, 2026년 1월 신규 도입된 K-패스 모두의 카드, 경기도 경기패스(G-패스), 인천시 인천I-패스입니다. 각 제도는 지역과 이동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갈립니다.

핵심은 세 가지 질문으로 좁혀집니다. 첫째, 주로 어느 지역에서 이동하는가(서울 내 vs 수도권 광역 vs 전국). 둘째, 한 달 교통비가 얼마인가. 셋째, GTX·신분당선 같은 고가 광역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가. 이 세 가지 답에 따라 최적의 제도가 달라집니다. 이 포스팅에서 각 제도의 구조와 유·불리를 정확히 분석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완전 분석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 1월 도입한 선불 충전식 정액 정기권입니다. 한 달에 62,000원을 내면 서울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여기서 3,000원을 추가하면 따릉이까지 탈 수 있습니다.

이용 범위 - 서울 지역 및 일부 수도권 구간 지하철(신분당선 제외),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심야버스 포함), 따릉이, 한강버스 가 포함됩니다. 2026년부터는 의정부 경전철도 상반기 중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용 제한 - 신분당선, GTX, 광역버스, 공항철도, 서울 면허 외 버스에서는 사용이 안 됩니다. 또한 서울 지역 내 역에서 승차했더라도 서울 지역 외 역에서 하차하면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타서 경기도 삼송역에 내리면 별도 요금을 내야 합니다. 단 4호선 별내별가람~진접, 5호선 미사~하남검단산, 7호선 석남~까치울, 김포골드라인, 진접선 등 일부 수도권 구간은 예외적으로 하차가 가능합니다.

청년·취약계층 할인 - 청년, 어르신, 다자녀 가구 부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55,000원(지하철·버스 기준) 으로 이용할 수 있어 7,000원 저렴합니다.

언제 유리한가 - 일반 요금 기준으로 월 77,5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K-패스보다 유리합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1,550원으로 환산하면 월 약 50회 이상 이용할 때입니다. 하루 평균 2번(출퇴근) 타는 직장인이라면 월 40~44회 정도이므로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외 약속, 여가 이동까지 더하면 50회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기후동행카드를 '서울패스' 형태로 확장해 서울대공원 등 관광·문화시설 입장권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 완전 분석 (2026년 신규)

모두의 카드는 2026년 1월 1일부로 K-패스에 새로 추가된 정액제 환급 방식입니다. 대광위는 "K-패스 이용자가 한 달 동안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 요금을 낸 경우,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를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형 vs 플러스형 구분 -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시내·마을버스, 일반 지하철 등에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신분당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같은 고가 광역 교통수단까지 포괄합니다.

기준금액 구조 -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에게는 일반형 월 62,000원, 플러스형 월 100,000원이 기준금액으로 적용됩니다. 청년·2자녀·어르신(65세 이상)은 일반형 55,000원, 플러스형 90,000원으로 기준금액이 낮아집니다.

즉, 한 달에 교통비를 100,000원 쓴 GTX 통근자(일반형 기준)가 플러스형을 이용한다면, 기준금액 100,000원을 초과한 금액은 전액 환급됩니다. 만약 한 달에 150,000원을 썼다면 50,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실질 부담이 최대 100,000원으로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자동 최적화 시스템 - 이용자는 매달 어떤 유형이 유리한지 별도로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이 한 달 이용 내역을 자동 분석해 일반형·플러스형·기존 K-패스 환급 방식 가운데 가장 큰 혜택이 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환급액을 정산합니다.

기존 K-패스 카드 그대로 사용 - 기존에 K-패스 카드를 쓰고 있다면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 1월부터 자동으로 모두의 카드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모두의 카드 도입과 함께 2025년에 적용됐던 일·월 사용 제한(하루 2회)이 폐지됐습니다.

구분 기후동행카드 K-패스 모두의 카드 (일반형) K-패스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
방식 선불 정액권 초과분 전액 환급 초과분 전액 환급
기준금액 (일반) 62,000원 62,000원 100,000원
기준금액 (청년·어르신 등) 55,000원 55,000원 90,000원
GTX·신분당선 ❌ 불가 ❌ 해당 수단 제외 ✅ 포함
이용 지역 서울 중심 전국 전국
따릉이 ✅ (3,000원 추가)

K-패스 기본형 구조

K-패스 기본형은 2023년 8월 도입된 교통비 환급 제도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사후 환급합니다.

환급 비율은 대상자별로 다릅니다. 일반 성인은 20%, 청년(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돌려받습니다. 2024년까지는 월 최대 60회까지, 하루 최대 2회 제한이 있었으나 2026년 모두의 카드 도입과 함께 일·월 사용 제한이 모두 폐지됐습니다.

K-패스 기본형이 유리한 경우는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62,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월 교통비가 40,000원인 사람이 기후동행카드(62,000원)를 쓰면 손해입니다. K-패스 기본형으로 40,000원의 20%인 8,000원을 환급받아 실질 32,000원만 내는 게 낫습니다.

또한 전국을 이동하거나 지방 거주자에게는 K-패스 기본형이 유일한 선택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6년부터는 강원·전남·경북 등 추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 200여 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지역별 특화 패스 (경기패스·인천I-패스)

K-패스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가 추가 혜택을 얹은 지역 패스도 있습니다. 수도권 거주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경기패스 (G-패스) - 경기도민을 위한 K-패스 확장 버전입니다. K-패스가 월 60회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었다면 경기패스는 한도가 무제한이며,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까지 확대됩니다.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에게도 연 최대 24만 원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인천I-패스 - 무제한 지원에, 어린이·청소년에게 연 최대 12만 원 교통비를 지원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환급률은 30%로 높였습니다. 인천시 거주자라면 K-패스 기본형보다 I-패스가 더 유리합니다.

경기·인천 거주자는 K-패스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거주지 등록 시 자동으로 해당 지역 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수도권 대중교통 기본 요금 구조

할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본 요금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버스 기본 요금(2023년 인상 후 현재까지 유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통카드 기준 지하철은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 마을버스는 1,100원, 광역버스는 3,000원, 심야버스는 2,500원입니다.

GTX는 노선별로 다릅니다. GTX-A(수서~동탄 구간 기준) 기본요금 5,150원, 추가 구간별 요금 추가. GTX-B, GTX-C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분당선은 기본요금 1,550원에 추가 운임이 붙어 강남~광교 전 구간 이용 시 3,150원 수준입니다.

환승 할인도 중요합니다. 수도권 통합 요금제 적용으로 지하철·버스를 환승하면 추가 요금 없이 최초 승차 후 30분 이내(지하철은 1시간) 1회 무료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 환승 혜택은 기후동행카드, K-패스 모든 제도에서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상황별 최적 선택 가이드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지 상황별로 정리합니다.

서울 내에서만 이동하는 직장인·학생 - 기후동행카드가 유력 후보입니다. 단, 월 교통비가 약 77,000원 이상인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K-패스보다 유리합니다. 하루 2번(출퇴근) × 22일 × 1,550원 = 68,200원으로 기준에 살짝 못 미칩니다. 출퇴근 외 이동이 있거나 따릉이·한강버스까지 활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분명 유리합니다.

GTX 또는 신분당선 통근자 -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이 최적입니다. 예를 들어 GTX-A로 동탄에서 수서까지 매일 출퇴근하면 하루 10,300원, 월 22일 기준 226,600원입니다. 플러스형 기준금액(100,000원)을 넘는 126,600원을 전액 환급받습니다. 실질 부담이 100,000원으로 고정됩니다.

경기·인천 거주 수도권 통근자 - 경기패스 또는 인천I-패스가 K-패스 기본형보다 혜택이 큽니다. 경기패스는 청년 기준 39세까지, 환급 횟수 무제한이라 장거리 통근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월 교통비가 적은 사람 (월 15~40회 이용) - K-패스 기본형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정액권을 사두고 적게 타면 손해이지만, K-패스 기본형은 실제 이용한 금액에서 20~30%를 돌려받으므로 손실이 없습니다.

지방 거주자 - K-패스 기본형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입니다. 2026년부터는 강원·전남·경북 등 추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 200여 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지역별 참여 여부는 K-패스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확인합니다.

교통비 절약 실전 팁

제도 선택 외에 추가로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K-패스 제휴 카드 선택 - K-패스는 K-패스 기능이 탑재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합니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현대 등 주요 카드사가 K-패스 제휴 카드를 운영합니다. 카드사마다 추가 혜택(카페 할인, 편의점 적립 등)이 다르므로 평소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교통비 외 추가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후불 기능 활용 - 기후동행카드는 선불 충전식 외에 후불형(신용카드 연계)도 있습니다. 선불 기후동행카드는 고정 요금을 내고 그만큼 쓰지 못하면 아깝지만, 후불형은 쓴 만큼만 내되 월 부담 한도 이상으로 내지 않습니다. 이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달에는 후불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활용으로 실질 할인 극대화 -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를 포함(65,000원)하면 따릉이 1시간 이용권(월 5,000원 이상 가치)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는 따릉이로 이동해 지하철·버스 탑승 횟수를 줄이되, 이미 정액권을 쓰고 있다면 따릉이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게 체감 혜택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조조 할인 활용 - 서울 지하철은 오전 6시 30분 이전 첫차 탑승 시 기본요금 20% 할인(카드 기준 1,250원)이 적용됩니다. 기후동행카드·K-패스 이용자에게도 적용됩니다. 출근 시간을 조금 앞당길 수 있다면 조조 할인으로 매일 300원씩, 월 6,600원을 추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무료 교통 (만 65세 이상) -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울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노인복지법). 버스는 지자체별로 다르며 서울은 유료입니다. 어르신이라면 지하철을 최대한 활용하고, 버스는 K-패스 또는 I-패스(인천 30% 환급)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대중교통 정책 변화와 향후 전망

2026년은 국내 대중교통 정책이 크게 바뀌는 원년입니다. 주요 변화와 향후 방향을 정리합니다.

모두의 카드 도입 의의 - 기존 K-패스 기본형은 '얼마를 쓰든 일정 비율 환급'이었다면,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은 전액 환급'으로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장거리 통근자, GTX 이용자처럼 교통비 부담이 큰 계층에 실질적 혜택이 집중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확장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단순 정액 교통권을 넘어 도시 체험형 패스로 진화시키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한강 수상 시설, 관광 명소 입장권까지 연계하는 '서울패스' 형태 확장을 검토 중입니다.

교통비 지원 예산 지속성 문제 - K-패스는 예산이 부족하면 환급액이 감액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에는 일부 지자체에서 예산 조기 소진으로 환급액이 삭감됐습니다. 2026년에는 모두의 카드 도입에 맞춰 예산을 확대했지만, 이용자 급증 시 재원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 지속성을 꼭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지방 교통 취약 지역 지원 - 전문가들은 모두의 카드가 전국 단위 교통비 경감이라는 큰 틀에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농촌 주민의 이동권 보장이 향후 과제입니다.

참고 자료 및 데이터 출처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 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발표 (2025년 12월, 2026년 1월 시행)
  • 국토교통부 - K-패스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금액표 (2026년 기준)
  • 서울특별시 - 기후동행카드 공식 안내 (2026년 기준)
  • 토스뱅크 - K-패스·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정액패스 총정리 (2025년 9월)
  • 나무위키 - 기후동행카드·K-패스 항목 (2026년 1월 최신 업데이트)
  • 경기도 - 경기패스(G-패스) 안내 (2026년 기준)
  • 인천시 - 인천I-패스 안내 (2026년 기준)
  • K-패스 공식 홈페이지 (korea-pa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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